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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차세대 그래픽카드 코드명은 ‘헤카톤케이레스?’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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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13 11:56:06

    AMD 라데온 HD 5000 시리즈의 코드명은 ‘에버그린(Evergreen)'이다. 그렇다면 다음 그래픽카드에 쓰일 프로세서의 코드명은 뭘까? 이번에는 고대 신화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AMD의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 코드명은 ‘헤카톤케이레스(Hecatoncheires)’로 밝혀졌다. 이번 코드명의 제품은 2010년 이후를 담당할 제품으로 라데온 HD 5000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 될 전망이다.

     

    헤카톤케이레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자식들을 말하는데 그리스어로 ‘100개’라는 의미를 가진 헤카톤과 ‘손’을 뜻하는 ‘케이르’에서 유래됐다. AMD는 이번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의 이름을 모두 그리스 신화에서 차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헤카톤케이레스라는 코드명은 확실하게 정해진 코드명이 아닌 만큼, 향후 변경될 소지는 다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차세대 AMD 그래픽 프로세서는 신화의 이름 만큼이나, 새로운 설계와 기술을 적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드명이 아니더라도 헤카톤케이레스가 의미하는 100개의 손이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의 근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는 완전한 ‘병렬’ 컴퓨팅 기술이 적용되었거나 멀티코어 또는 멀티쓰레드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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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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