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04 13:18:31
하반기 CULV 노트북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니도 CULV 노트북을 들고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바이오 X'로 불리는 이 제품은 인텔 CULV 기반의 CPU를 얹은 초슬림 노트북으로 카본 파이버 소재의 외관 덕에 노트북의 무게는 약 700g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500~2,000달러(원화 약 180~250만원 상당) 선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제품은 본격적으로 애플의 맥북과 비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북과 바이오는 각각 업계의 아이콘으로 대변돼왔기 때문이다. 대다수 업계 관계자는 이 제품을 보고 "소니의 이번 제품은 매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이 제품을 윈도우7의 발매시기에 맞춰 발매할 계획이다. 이에 CULV 기반의 초슬림 노트북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MSI·아수스와 함께 시장 경쟁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국내 노트북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가격은 다소 높겠지만, 생각 외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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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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