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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010년부터 '3D영상 사업' 확대 나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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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03 11:57:25

    소니가 TV는 물론, 블루레이 플레이어, 바이오, 플레이스테이션3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영상 관련 장비에 3D출력이 가능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TV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3D 풀HD 영상출력(3D FHD)에 대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바이오 및 플레이스테이션3 등에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D 영상 출력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분야로, 별도의 장비(3D 안경)를 이용한 3D 스테레오스코픽(Stereoscopic) 방식과 화면 자체에 랜티큘러 배리어(3D효과를 보여주는 필름)를 이용해 3D 화면을 구현하는 셔터글래스(Shutter-Glasses)방식으로 구분되고 있다.

     

    소니는 우선 2010년까지 셔터글래스 방식의 3D 브라비아를 선보여 본격적인 입체영상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며 이후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및 플레이스테이션3의 3D 컨텐츠와 함께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파나소닉도 3D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를 확대해가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내년 3D와 관련한 콘텐츠와 제품들이 대거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존 페디(John Peddie) 박사는 "3D 화상 처리를 위한 TV 및 모니터의 출력이 120Hz가 되어야하는 기술적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3D 영상은 더욱 주목받는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존 페디 박사는 "3D 영상을 보여주는 장치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3D 콘텐츠의 양도 풍부해야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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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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