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04 12:03:27
도시바가 뒤늦게 첫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이며 블루레이 진영에 합류한다.
도시바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BDX2000을 발표했다. BDX2000은 1080p 영상을 1초에 24프레임 처리하며 BD 라이브 지원, 돌비 트루 HD·DTS-HD 마스터 음성 출력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충실한 기능을 가지면서도 타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비해 싼 값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값은 미화 기준 249.99달러가 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11월부터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시바는 블루레이와 경쟁 관계에 있던 HD-DVD를 차세대 표준으로 확립시키고자 한 대표적인 기업이었으나 작년 1월 워너브라더스가 HD-DVD를 포기하고 블루레이를 선택함에 따라 결국 백기를 들고 HD-DVD를 포기한 바 있다.
이후 도시바는 지난 8월 블루레이 디스크 협회(BDA)에 가입하고 연내에 블루레이 지원 플레이어와 노트북 PC를 출시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제품 발표로 도시바는 과거를 훌훌 털고 블루레이 진영 합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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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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