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 플래그십 기종인 아이폰7이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가운데 아이폰7으로 추정되는 이미지와 동영상이 최근 온라인에 속속 소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영국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 유스위치(uSwitch)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 제품 분석가로 알려진 스티브 해머스트로퍼(Steve Hemmerstoffer)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 '@onleaks'를 통해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의 3D 렌더링 CAD 이미지와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살펴보면 아이폰7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는 아이폰6과 아이폰6s처럼 튀어나와 있었으며(카툭튀) 특히 아이폰7 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앞서 전날 해머스트로퍼 씨는 IT 매체 매셔블(Mashable)에 아이폰7의 CAD 이미지를 소개했다.

이미지 속 아이폰7은 앞서 언급된 동영상처럼 카메라가 돌출되어 있었으며 하단부에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스마트 커넥터 부분도 확인됐다.    

매셔블은 아이폰7의 특징으로 이어폰(헤드폰) 단자가 없어지며 스마트 커넥터와 듀얼렌즈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프랑스 매체 노웨어엘스(nowhereelse.fr)는 지난 9일 아이폰7의 바디 크기가 전작인 아이폰6s와 똑같을 것이란 주장을 내놨다.

노웨어엘스는 애플 협력업체인 캐처테크놀러지(Catcher Technology)로부터 입수한 아이폰7 본체로 보이는 CAD 이미지을 소개하며 아이폰7의 사이즈가 높이 138.30mm, 폭 67.12mm, 두께  7.1mm라고 예측했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6​​s와 거의 같은 크기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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