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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5] 김학규 사단의 야심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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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12 12:22:06

    오는 12월 전설이 돌아온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문을 연 김학규 사단의 신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이하 TOS)’의 공개 테스트가 정식으로 시작되기 때문.

    TOS를 품은 넥슨은 12월 공개 테스트에 앞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5’에서 시연대를 마련해, 이용자와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TOS ‘지스타’ 시연 버전은 최고레벨(200) 캐릭터는 물론,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는 등 자유롭게 시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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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3D 그래픽으로 중무장한 최근 RPG와는 차별화된 그래픽으로, 회화적 감성의 동화 같은 비주얼을 구현한 작품이다. 이런 특징은 국내 PC 온라인 RPG가 움트기 시작한 2000년대 초중반 RPG를 연상케 해 벌써부터 많은 골수 RPG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게임에서 제공하는 80여 종의 다양한 직업군과 이용자 선택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방식이 정통 오픈 월드 RPG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그동안 네 차례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로 콘텐츠를 갉고 닦아 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공개 테스트 버전의 자세한 스펙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3차 테스트에서 선보인 ‘파티 단위 대전(對戰)’, ‘카드 배틀’ 등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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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박상원 팀장 “TOS는 올해 1월 CBT를 시작해 이례적으로 총 세 번의 CBT를 거쳤다. 지금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지스타’ 이후 별도 행사를 통해 향후 론칭일정과 세부 스펙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지스타 2015’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국내 최대 게임쇼로, 올해 네시삼십삼분(4:33)이 메인 스폰서로 공식 후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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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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