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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수목원, '올해의 관광가든상' 수상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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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26 23:50:25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이 지난 25일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이하 IGTN KOREA)’ 주관 ‘2015 한국가든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관광가든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관광가든상은 정원문화의 저변 확대와 정원 문화산업 확대를 위해 IGTN KOREA가 주관한 것으로, IGTN KOREA는 종합, 가든관광 기여도, 대외적 인지도, 지속발전여부를 기준으로 ‘아침고요수목원’, ‘에버랜드 희원’, ‘담양 소쇄원’, ‘베어트리파크’, ‘한밭수목원’ 등 국내 관광가든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올해의 관광가든상 수상가든으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태안 튤립축제가 ‘세계튤립대표자회의(의장 Michel A. Gauthier, 이하 WTS)’가 주관한 ‘2015 WTS Award’에서 ‘2015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됐다.

    군은 천리포수목원과 튤립축제의 이번 수상을 군 관광발전의 전기로 삼아 앞으로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제관광도시의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2002년과 2009년 열린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토대로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의 대표 축제가 된 튤립축제는 전국 대표축제를 넘어 이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천리포수목원도 이번 수상을 통해 그 명성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태안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시책 추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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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 사진 우측)이 지난 25일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 주관 ‘2015 한국가든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관광가든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태안군)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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