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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부터 DVD까지 꿀꺽' 멀티미디어 허브, LG전자 FB164M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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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9-29 17:19:01

    컴포넌트 업계의 키워드 '통합'


    카세트와 CD 등으로 음악을 감상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지금은 누구나 걸으며 자유롭게 아이폰이나 아이팟과 같은 미디어 플레이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을 듣는다.


    자유롭게 이동하며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좋지만 이어폰이라는 사운드 출력기기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여러 제약이 따른다. 특히 실내에 있을 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자면 어느새 큰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는 사운드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수년전, 음악 마니아들의 필수품은 단연 오디오 컴포넌트였다. 가정에서 빵빵한 사운드를 편안하게 쉬면서 감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사용하던 매체를 쉽게 쓸 수 있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지금은 수많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가 출시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는 크게 줄었다.


    이 상황에서 오디오 컴포넌트가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시중에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와 호흡을 맞추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맞춰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전 제품과 비교해 몸집을 줄이고 재생 기능은 크게 개선시킨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내놓고 있는 추세다.


    LG전자가 내놓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FB164M'은 이런 추세를 잘 반영한 제품이다. CD 및 DVD 등의 미디어, USB 드라이브의 음원 등은 물론,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과 아이팟 도킹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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