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29 07:04:35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인 윈도우7이 7월 23일 RTM 버전까지 나오면서 개발이 완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이날 개발완료된 윈도우7 제조용 버전(Windows 7 RTM Version)을 PC제조업체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제 윈도우7은 10월 22일 경으로 잡혀 있는 일반 출시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렇게 출시를 위한 준비가 거의 다 됨에 따라 윈도우7의 성능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베타뉴스에서는 윈도우7의 성능을 미리 가늠해 보고 소비자들에게 판단의 기회를 주기 위해 성능 벤치마크 테스트를 준비했다.
테스트를 위한 준비와 한계
윈도우7 RTM이 이미 나왔다고 알려졌으나, 아직 베타뉴스는 윈도우7 RTM 버전을 입수하지 못해 이번 테스트는 윈도우7 RC 버전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차후 윈도우7 RTM 버전을 입수하는대로 베타뉴스에서는 추가적인 테스트를 통해 제대로 된 성능 비교 결과를 공개 하도록 할 예정이다.
테스트에 사용된 한글 윈도우7 RC버전(빌드 7100)은 개발 완료된 버전이 아닌 베타버전에 해당된다. 지난 2009년 5월에 공개된 출시후보 버전이다. 따라서 정식버전에 비해 성능이 낮을 것으로 예상 되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런 한계를 내포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테스트 결과를 보아 주었으면 한다.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하드웨어 테스트와는 달리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테스트해야하기 때문에 테스트 환경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모든 환경을 동일하게 할 것인가,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성능을 테스트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드라이버를 어느 정도 설치한 후 테스트할 것인지, 다이렉트X 버전을 통일해야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환경 설정에 따라 테스트 결과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결론적으로 가능한한 해당 OS에서 환경을 최신상태로 만든 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가장 궁금해 할 것 같은 테스트 결과부터 보고 설명을 이어 가도록 하겠다.
1. 부팅시간 테스트 결과
운영체제 | 1차 | 2차 | 3차 |
윈도우XP | 42.99 | 38.14 | 38.44 |
윈도우비스타 | 42.47 | 43.03 | 43.22 |
윈도우7 | 49.61 | 49.97 | 49.60 |
윈도우XP는 부팅 시 바탕화면이 나온 후에도 한참 동안 하드디스크를 읽는 증상이 있어서 실제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부팅 후 상당히 기다린 후에나 가능했다. 그래서 실질적인 부팅 완료에는 윈도우7 보다 더 오래 걸린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반면 윈도우7은 바탕화면이 나온 후 수 초내에 버벅거림이 사라졌다.
2. 윈도우 종료시간 :
운영체제 | 1차 | 2차 |
윈도우XP | 11.04 | 13.80 |
윈도우비스타 | 12.59 | 12.42 |
윈도우7 | 10.87 | 10.75 |
3. 부팅 후 메모리 점유량 :
윈도우 XP 253MB
윈도우비스타 : 630MB
윈도우 7 : 425MB
4. 사용하는 하드디스크 용량 :
윈도우XP : 3.98GB
윈도우비스타 : 14.8GB
윈도우 7 : 8.41GB
윈도우7 RTM 64비트 : 11.0 GB
5. 크리스탈마크 2004R3 점수
윈도우XP : 70334
윈도우비스타 : 66734
윈도우 7 : 67782
(숫자가 높을 수록 성능이 뛰어남)
6. 대용량 파일 복사 시간 테스트 결과
3,149,138KB(3GB) 파일을 외장하드에서 내문서 폴더로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 테스트
윈도우XP : 2분6초99
윈도우비스타 : 2분 5초74
윈도우7 : 2분 3초 74
한 파티션에서 다른 파티션으로 파일 복사
윈도우XP : 4분 25초 04
윈도우비스타 : 3분 56초 55
윈도우7 :3분 47초 56
(시간이 적게 걸릴 수록 성능이 우수함)
7. 배터리 성능 테스트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 된 상태에서 무선랜을 연결해 msn코리아 사이트를 띄워 놓고 배터리가 다 떨어져 노트북이 꺼질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함.
윈도우XP : 1시간 47분 19초
윈도우비스타 : 1시간 41분 51초
윈도우7 : 2시간 3분 15초
(많을 수록 우수함)
테스트에 사용한 시스템 사양
이번 테스트를 위해서는 픽셀렙코리아 리플(www.ripple.co.kr )에서 작년에 출시한 리플노트 PL1-PLK730 노트북이 사용되었다. 이 제품은 13.3인치 노트북으로 인텔 코어2 듀오 P8400 (2.26GHz) CPU에 2GB 메모리가 꽂힌 센트리노2 노트북이다.
해상도 1280 x 800 32bit 60Hz
테스트에 사용된 운영체제 :
한글 윈도우XP 프로페셔널 SP3 : 다이렉트X 9.0c
한글 윈도우비스타 얼티밋 SP1 : 다이렉트X 10.0
한글 윈도우7 얼티밋 RC 7100 :
테스트 방법 : 부팅 성능 테스트
부팅 성능 테스트를 위해서는 어느 시점까지를 부팅으로 볼 것인지가 가장 큰 이슈였다. 부팅 시 바탕 화면이 나왔는데도 하드디스크 LED에는 열심히 불이 들어오면서 버벅거리는 상황이 한동안 계속 되기 때문에 어느 시점까지를 측정할 지 결정해야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원 버튼을 누르는 순간부터 바탕화면이 나타나는 시점까지의 시간을 재기로 했다.
부팅속도는 윈도우XP가 38초정도로 가장 빨랐고, 윈도우비스타가 43초정도로 2등이었다. 윈도우7은 49초대로 나와 가장 느렸다.
윈도우7에 비해 윈도우XP는 바탕화면이 나타난 후에도 버벅거리는 현상이 오래동안 지속 되는 현상이 있었다. 특히 드라이버나 프로그램 등이 많이 깔린 환경에서 그런 증상이 심했다. 윈도우7은 한꺼번에 몰아서 부팅해 버리고 이 후에는 별다른 버벅거림이 없는 깔끔한 부팅이었다. 이에 비해 윈도우XP나 윈도우비스타는 부팅이 다 된듯 보이다가도 찔끔찔끔 버벅거리는 현상이 이어져 실제 쾌적한 환경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해 사용하기까지 더 기다려야했다.
테스트를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정식 버전이 아닌 점도 걸렸지만, 윈도우XP의 완벽함이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윈도우XP는 2001년 10월에 발표된 운영체제다. 이미 서비스팩3까지 나와 있어 처음 발표될 때 보다는 훨씬 최적화 작업이 많이 되어 있는 버전이다. 일반적으로 운영체제는 서비스팩1 정도는 나와야 쓸만해 진다는 말이 있다. 처음 발표될 때는 기능 구현 정도만 마무리 된 것이지 성능이 최적화 되지는 못한 채 출시 된다. 따라서 출시 된 후에도 계속해서 제품을 업데이트 해 나가게 된다. 작년 윈도우비스타 서비스팩1이 나오면서 윈도우비스타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게다가 윈도우XP는 윈도우비스타나 윈도우7에 비해 매우 가벼운 운영체제다. 설치 후 하드디스크 사용 용량을 보면 윈도우XP가 3.98GB, 윈도우비스타가 14.8GB, 윈도우7이 8.41GB이다. 윈도우XP가 얼마나 가벼운 운영체제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메모리 점유량을 보아도 큰 차이가 있다. 부팅 후 메모리 점유량을 보면 윈도우XP가 253MB, 윈도우비스타가 630MB, 윈도우7이 425MB이다. 이렇게 가벼운데다 최적화까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되어 있는 윈도우XP가 좋은 성능이 나오리라는 쉽게 추정할 수 있다.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베타버전에 해당하는 윈도우7이 얼마나 경쟁이 되어 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부팅시간은 테스트할 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왔다. 전반적으로 윈도우XP와 윈도우7 RC 버전의 부팅 시간이 비슷했고, 윈도우비스타는 4~5초 빨랐으나 바탕화면이 보인 후에도 버벅대는 증상은 오래 가서 결과적으로 부팅 성능은 큰 차이가 없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7의 부팅 시간이 단축 되었다고 홍보해 왔었는데, 윈도우7 RC버전에서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약간 당황스러웠다. 윈도우7 RTM을 입수하면 바로 새로 테스트를 진행해 봐야할 것같다. 일반적으로 정식 버전에서는 여러 성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종료시간 테스트
부팅시간 테스트와 달리 종료 테스트는 한결 수월했다. 별다른 이슈도 없을뿐더러 명쾌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종료 속도도 테스트 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 평균값을 내야하는 상황이었다. 전반적으로 윈도우XP와 윈도우7이 빠른 것으로 나왔고 윈도우비스타는 상대적으로 좀 느렸다.
대용량 파일 전송속도 테스트
대용량 파일전송 테스트는 읽기와 쓰기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외장하드에서 내장 하드로 파일을 전송하는 속도를 테스트 했고, 같은 하드 안에서 대용량 파일을 한 파티션에서 다른 파티션으로 복사하는 속도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두 테스트 모두에서 윈도우7이 가장 빨랐다. 두가지 테스트에서 모두 윈도우7이 가장 빠르고, 윈도우비스타가 2등, 윈도우XP가 꼴찌로 나타났다.
외장하드에서 내장 하드로 파일을 복사하는 속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고, 내장 하드 안에서의 복사 속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외장하드에서 내장하드로 파일을 복사할 때에는 느린 USB케이블을 통해야하기 때문에 속도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장 하드 안에서의 복사 속도는 체감할 수 있을 정도라 생각 된다.
노트북 배터리 사용 시간 테스트
노트북 사용시간 테스트는 일반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환경을 고려했다. 무선랜으로 MSN코리아 홈페이지를 계속 띄워 놓은 환경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무선랜을 켰을 때와 껐을 때의 배터리 소모량이 다를텐데 일반적으로 무선랜을 켠 상태에서 배터리 모드로 많이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크리스탈마크 성능 테스트
윈도우7의 전반적인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크리스탈마크가 있다. 다른 많은 테스
트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윈도우XP,윈도우비스타,윈도우7 모두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별로 없었
다. 이런 호환성 문제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3D마크나 PC마크 등의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없었다.
크리스탈마크는 운영체제의 성능을 평가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테스트 결과를
보면 (윈도우XP : 70334, 윈도우비스타 : 66734, 윈도우7 : 67782) 윈도우XP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2등이 윈도우7이었다. 2001년 출시 후 8년여에 가까운 기간 동안 튜닝이 이루어진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았다. 윈도우7 정식 버전에서는 이번에 나온 점수 보다는 나은 점수가 나오길 기대
해 본다.
운영체제 | 크리스탈마크 점수 |
윈도우XP | 70334 |
윈도우비스타 | 66734 |
윈도우7 | 67782 |
윈도우7 RTM 64비트(영문) | 68624 |
결론
전반적인 성능에서 윈도우7 RC의 우세가 눈에 띄었다. 부팅시간 테스트에서는 윈도우비스타가 더
빠른 것처럼 나왔으나 윈도우비스타는 바탕화면이 나온 후 한참 동안 하드디스크가 버벅대는 증상
이 나타나 오히려 윈도우7 RC의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부팅 성능에 점수를 더 주고 싶었다.
컴퓨터가 종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에서도 윈도우7 RC가 가장 빨리 종료 되었다. 부팅 후 메모리 점
유량에서도 윈도우비스타에 비해 훨씬 적은 메모리를 쓰고 있었다. 윈도우XP가 가장 적은 메모리
점유를 기록하고 있긴 했으나, 윈도우XP가 할 수 있는 능력이 타 운영체제에 비해 매우 적음을 고
려하면 윈도우7의 메모리 점유율이 눈에 더 띄었다.
하드디스크 사용량 부분에서는 잠시 눈을 의심하게 했다. 윈도우비스타 보다 윈도우7 RC가 더 많은
용량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윈도우비스타가 더 많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윈도우7이 윈도우비스타 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은데, 용량은 더 적다는 것이 잘 이해가 안 되
었다. 그만큼 튜닝을 잘 해서 나오는 것일까?
크리스탈마크 2004R3 테스트에서는 윈도우XP가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 주었다. 8년여 간의 튜닝으
로 다져진 윈도우XP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대용량 파일을 복사하는 성능에서는 윈도우7 RC가 높은 성능을 뽐냈다. 특히 한 파티션에서 다른
파티션으로 복사하는 작업에서는 성능 차이가 눈에 띌 정도로 차이가 났다.
배터리 사용 시간 테스트에서도 윈도우7 RC버전은 높은 성능을 보여 주었다. 윈도우비스타 보다는 22분 정도 더 오래 쓸 수 있었고, 윈도우XP 보다는 16분 정도 더 오래 쓸 수 있었다. 그러나 더 높은 성능을 기대했었는데, 기대에는 좀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 주어 아쉬웠다. 윈도우7 정식 버전에서는 배터리로 노트북을 더욱 오래 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실 윈도우XP와 윈도우7은 비교 자체가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다. 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
가는데 8년 전에 나온 운영체제와 이번에 나오는 운영체제를 비교해 본다는 것이 얼마나 넌센스일
까? 윈도우7에 들어 있는 수많은 멋진 기능들이 윈도우XP에는 들어 있지 않다.
윈도우7에 새롭게 들어 갔거나 향상 된 기능들을 꼽으라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꼽을 수 있다.
슈퍼테스크바, 에어로피크(Aero Peek), 에어로 쉐이크(Aero Shake),에어로 스냅(Aero Snaps), 관리센터(Action Center), 디바이스 스테이지(Device Stage), 브랜치캐시(BranchCache), CD레코딩 기능, 강력한 테마(Aero Themes), 홈그룹(Home Group), Bitlocker To Go, 블루레이 지원, 버추얼 윈도우XP, 다이렉트X 11, WDDM1.1, SSD 지원 강화, 다이렉트X 컴퓨트(DirectX Compute), 다이렉트엑세스(DirectAccess), 멀티터치 지원(Multi Touch Support), 원격재생(Playto), 강력한 동영상 재생기능, 강력해진 계산기,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 라이브러리, 민윈(MinWin), 자녀보호 기능(Parental Controls), Power Config, PSR(Problem Steps Recorder), 더욱 강력해진 레디부스트(ReadyBoost), GPS 센서 지원, 더욱 강력해진 시작 메뉴, 시작 복구 기능(Startup Repair), 스티커 메모(Sticky Notes), 더욱 강력해진 시스템 복구, 강력해진 태블릿 PC 기능, 향상된 사용자 계정 관리(User Account Control), 편리해진 네트워크 접속, 탐색기에서 가상하드(Virtual Hard Disk :VHD)지원, VPN Reconnect, 윈도우 미디어 센터(Windows Media Center), 윈도우 파워 쉘(Windows PowerShell), Wireless Device Network, XPS Viewer
이렇듯 윈도우7은 윈도우XP나 윈도우비스타에 비해 수 많은 멋진 기능들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속도 또한 빨라져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다. 윈도우비스타가 나왔을 때 들었던 무겁다거나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등의 비판을 윈도우7에서는 거의 듣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능 테스트에서 다시 한번 윈도우7의 우수한 성능이 입증 된 것같다. 이번 테스트는 베타버전에 속하는 RC버전에 대한 성능 테스트였지만, 차후 출시 되는 윈도우7 정식 버전에서는 더욱 나은 성능이 나길 기대해 본다.
전반적으로 윈도우비스타에 비해 윈도우7이 22분 정도 더 오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윈도우7 RC버전을 테스트한 결과이다. 윈도우7 정식 버전에서는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지 기대를 해 본다. 그 동안 윈도우7을 쓰면 윈도우비스타 때보다 훨씬 오래 노트북을 쓸 수 있다
는 이야기들 들어 왔었던 터라 22분이라는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윈도우7 정식 버전에서는
더 큰 차이가 나길 기대해 본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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