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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일반보험손익 개선으로 연간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교보證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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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23 19:00:35

    ▲ 현대해상 CI © 현대해상

    현대해상에 대해 예상을 상회한 견조한 실적 뿐 아니라 배당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해상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77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1.4%, 전분기대비 23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의 보험손익은 5,3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6% 증가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장기 보험손익은 4,4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6.4% 증가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일반 보험손익은 469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82.6%, 798.6% 증가했다. 자동차 보험손익은 4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9%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

    또 현대해상의 CSM은 9조1,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각각 8.4%, 0.5% 증가하면서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투자손익은 1,082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각각 37.8%, 41.2% 감소세를 나타냈고 3월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167.8%(경과조치 후)으로 전년말 대비 5.4%p 하락세를 나타냈다.

    교보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당기순이익 증가는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라며 “보험손익이 증가한 이유는 장기 및 일반 보험손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로 “전년대비 장기 및 자동차보험 실적 회복에 따른 올해 연간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또 이를 바탕으로 배당에 대한 기대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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