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2024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 수상작 및 입선작을 발표했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총 50만 달러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으로, 프로젝트의 비전, 영향력, 포용성,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8명의 수상자에게는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유니티의 기술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작은 플레이어가 원주민들의 기술을 통해 그 역사와 지혜를 발견하는 생존 제작 게임 '아키이완: 서바이벌', 해양 보호와 기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제작된 '크랩 갓: 마더 오브 더 타이드', 손 추적 기술과 인터랙티브한 스토리텔링을 조합하여 수어를 가르치는 VR 경험 콘텐츠 '에디 앤 아이', 평범한 21세기 소녀 마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그린 '마야: 더 버스 오브 어 슈퍼히어로' 등이 있다.

또한, 유니티 기반 VR 게이밍 네트워크의 기능을 활용하여 협업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서전즈 위다웃 보더스', 기후 변화에 관한 AR 게임 '디 악틱 라이트하우스',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 '더 라이트 위딘', 청소년들이 확장 가능한 몰입형 정신 건강 및 보건 지원 환경을 만드는 '유어헤이븐' 등이 있다.

입선작으로는 시각 장애인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베타벤', 기후 솔루션에 대해 교육하는 동시에 다문화 인식과 치유를 촉진하는 가상 현실 게임 '웨이브 오브 제주' 등이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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