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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유가증권 시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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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21 08:42:04

    시프트업이 5월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시프트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725만주로 100% 신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7,000원~60,0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4,350억원 규모다.

    6월 3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과 19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다. 2016년 회사의 첫 개발 타이틀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하고, 2022년 '승리의 여신: 니케'와 2024년 4월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기반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선보였다.

    시프트업은 1세대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를 중심으로, 원화를 움직이는 것으로 만드는 기술력 등을 통해 서브컬처 게임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시프트업의 2023년 매출액은 1,68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111억원, 당기순이익은 1,067억원이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시프트업은 고품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통해 게임들을 만들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할 자금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IP를 강화하고, Witches 등 신규 프로젝트의 IP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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