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사용하는 빔프로젝터는 주로 영화를 시청하는 홈시네마 프로젝터다. 대형 화면과 함께 최근에는 4K 해상도를 지원해 선명한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빔프로젝터가 ‘게이밍’ 기능을 더해 본격 홈엔터테인먼트로 도약하고 있다. 4K 해상도로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을 즐기는 것과 동시에 콘솔 게임기를 연결해 게이밍 디스플레이로도 활용하는 것이다.

빔프로젝터에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더해지면서 빔프로젝터 업계에서도 게이밍 빔프로젝터에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 비주얼 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은 다양한 4K 게이밍 프로젝터를 선보이는 브랜드 중 하나다.

지난해 출시한 뷰소닉 ‘X1-4K’은 4K 홈시네마 프로젝터이자 세계 최초로 엑스박스의 공식 인증을 받은 게이밍 빔프로젝터로 주목을 받았다. 엑스박스의 까다로운 공식 인증을 받아 시리즈 X/S를 정식으로 지원하며, HDMI2 단자에 엑스박스를 연결하면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된다.

1440p(QHD) 120Hz로 엑스박스를 즐길 수 있고 액션 영화나 게임에서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여기에 최대 240Hz 주사율을 지원해 FPS까지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프로젝터로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하만카돈 스피커를 내장해 영화관 수준의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X1-4K은 현재 X2-4K와 함께 뷰소닉의 유일한 LED 게이밍 빔프로젝터다. 수은을 사용하지 않은 램프프리 프로젝터로 램프 광원을 사용한 프로젝터와 비교해서 최대 3만 시간의 긴 광원 수명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들며 전력 소모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차세대 4LED 광원으로 영화나 게임에 최적화된 2150 안시루멘 밝기를 지원하며 컬러는 Rec.709 125%를 커버한다.

뷰소닉 프로젝터 관계자는 “뷰소닉 X1-4K는 탁월한 홈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위한 홈시네마, 게이밍 빔프로젝터로 영화는 물론 엑스박스나 PS5 등 콘솔게임기에 적함한 차세대 LED 프로젝터”라고 밝혔다.

뷰소닉은 현재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31일까지 뷰소닉 X1-4K 구매자 모두에게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볼 수 있는 4K OTT 동글 ‘호매스틱 동글G’를 증정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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