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5호선 연장 문제에 대해 "인천시 원안대로 하는 것이 첫번째 공약"이라고 밝혔다.

모 예비후보는 31일 유투브 '새날'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치가 해야할 일은 지역주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뤄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천 검단)의 원도심과 신도시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원인 중 하나가 5호선 연장문제인데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들(원도심)께서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5호선 연장은 인천시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을 제 첫번째 공약으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다가 5호선 연장 착공 자체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모 예비후보는 "공통되는 부분부터 먼저 착공을 하게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모 예비후보는 "공약 자체를 본인이 직접 주민들의 삶을 살면서 느낀 점을 공약으로 만들면 이행하는데 본인이 먼저 노력하게 된다"며 공약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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