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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4자 협약 체결하고 AI 활용한 부정맥 및 심부전 조기진단 나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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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21 09:33:35

    ▲2023.09.21-대웅제약, 4자 협약 체결하고 AI 활용한 부정맥 및 심부전 조기진단 나서 [사진 설명]=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 왼쪽으로부터,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대표,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상호 이사장,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이상호),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메디컬에이아이(대표 권준명)와 함께 AI 심전도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수검자의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방식을 도출하고, 스크리닝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며, 협약 기간은 1년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대표검진기관 KMI와의 이번 협약은 그간 진단방법의 한계로 조기발견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 및 메디컬에이아이와 함께 한층 발전된 검사 솔루션을 KMI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4년간 27%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부정맥 질환은 뇌졸중 위험률을 5배 이상 높이는 등 매우 위험한 질환으로 무증상이 많고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어려웠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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