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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그룹 송종화 부회장 취임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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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21 08:46:04

    © 교촌에프앤비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20일 오산 본사에서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종화 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송 부회장은 당시 조류독감 여파로 침체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상황 속에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교촌을 전국구 브랜드로 끌어 올렸으며, 미국과 중국시장 첫 진출은 물론 허니시리즈 출시 등 굵직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교촌은 송 부회장의 리더십과 위기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 위축과 소비침체에 따른 현재의 상황을 돌파할 계획이다.

    향후 송 부회장은 국내 가맹사업,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촌은 위기 때마다 상생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마음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왔다”며 “제품에 대한 지극한 정성과 사람을 향한 진정한 배려로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은 송 부회장 취임을 계기로 ‘교촌의 본질’에 '혁신'을 더한다는 ‘해현갱장’(解弦更張)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새로운 도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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