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테슬라 일론 머스크 자서전, 3,000만원대 전기차와 로봇택시 언급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9-10 10:49:44

    유명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이 집필한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자서전의 출간을 앞둔 가운데, 책의 내용 일부가 악시오스(Axios)를 통해서 소개됐다. 자서전에는 3,000만원대(25,000달러) 전기차와 완전자율주행 로봇택시 개발에 관한 비화가 담겨 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전용 로보택시 개발에 관한 논의는 2021년 11월 최초 시작됐다. 일론 머스크는 이 자동차에는 운전대나 페달을 아예 없애기를 원했지만, 수석 디자이너인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을 포함한 여러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는 이 아이디어를 반대했다.

    2022년 8월 일론 머스크는 “로보택시는 명확히 완전자율주행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할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건 내 잘못이다. 우리는 양서류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서전에서 “로보택시는 테슬라를 10조 달러 규모의 회사로 만들 제품이다. 사람들은 100년 뒤에도 이 순간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00만원대 전기차의 개발 비화도 소개됐다. 2022년 9월 회의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2023년까지 연간 50%의 납품 성장과 연간 2,000만 대의 전기차 제조를 달성하려면 훨씬 저렴한 전기차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이후 개발이 급진전했다고 한다.

    이후 회사는 동일한 차세대 조립라인에서 3,000만원대 전기차와 로보택시를 동시에 제조할 계획을 추진했다. 일론 머스크는 2023년 2월 회의에서 저가형 전기차와 로보택시의 콘셉트 차량을 보고받았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차량들은 모두 사이버트럭처럼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되었다고 묘사되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