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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5, 2억화소 카메라 업그레이드 없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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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11 13:52:03

    <출처: 샘모바일>

    삼성이 올 하반기 공개할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압도적인 수준의 카메라 업그레이드는 진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3월 10일,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의 말을 빌어 삼성이 갤럭시Z폴드5의 기본 카메라 성능을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갤럭시Z폴드5가 전작인 폴드4와 동일한 카메라 모듈을 계속 사용할 예정이며, S23 울트라에 내장돼 큰 주목을 받았던 아이소셀 HP2 2억화소 센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지금까지 삼성은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에는 최고 성능의 카메라 기능을 단독으로 제공해 차별화를 진행한 만큼 애초애 폴더블 폰에서 현존 최강 성능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기대하기는 무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갤럭시Z폴드4에 내장됐으며 폴드5에도 내장될 전망인 아이소셀 GN3 센서의 성능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5000만화소 해상도, f/1.8 조리개, 1.0미크론 크기의 초미세 픽셀, 듀얼 픽셀 PDAF(위상 감지 자동 초점) 및 OIS(광학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췄으며, 폴드4 사용자들도 우수한 카메라 성능에 꽤 만족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2억화소 아이소셀 HP2 카메라는 f/1.7 조리개, 0.6미크론 극초미세 픽셀, 더 나은 저조도 성능을 위한 쿼드 위상 감지 자동 초점, 이중 수직 전송 게이트 기술, 색상 정확도를 높이고 과다 노출을 줄이는 이미징 엔진, 촬영시 손떨림을 방지하는 OIS 시스템 등 훨씬 진보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갤럭시Z폴드5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로 남을 수 밖에 없게됐다.

    그래도 아직 기대해 볼 부분은 충분하다. 삼성이 앞으로 출시할 갤럭시A54에 개선된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내장할 전망인데, 이 기능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적으로 뛰어난 야간 사진 촬영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갤럭시Z폴드5가 전작인 폴드4와 동일한 카메라 하드웨어를 사용해도 보다 진보된 소프트웨어 기술로 더 나은 카메라 기능을 제공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인 8월이나 9월 중 갤럭시언팩을 통해 Z폴드5를 공개할 전망이다.

    얼마전 알려진 소문으로는 삼성이 화면을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새 디자인의 힌지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접었을때의 두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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