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23 16:54:28
미래에셋증권이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21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2022회계연도 결산 결과 1234억원의 배당과 867억원 규모의 자사주 1천만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주환원성향 기준으로 전년 31.3%보다 33%로 소폭 높아진 수준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약 6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330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주당 현금배당(시가배당율)은 보통주와 종류주식이 각각 200원(3.1%), 220원(5.2%)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배당과 자사주 소각 결정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는 주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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