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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역대급 호실적에 전직원 특별 성과급 400만원 지급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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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07 08:45:57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신세계가 매출 10조원이라는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해 전 직원에게 특별 성과급 400만원을 지급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손영식 신세계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 10조원 달성, 사상 최대 이익, 강남점 2년 연속 글로벌 매출 1위 예상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며 "전 직급 4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직원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약2600명으로 이번 성과급 액수를 환산하면 약 100억원 규모가 될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보복 소비 등의 영향으로 2021년 1분기 이후 작년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있다"며 "2023년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함께 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상여금을 준비했다"며 이번 성과급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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