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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에서 '섬 왕새우 축제' 개최


  •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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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07 13:46:21

    ▲신안군청 전경 ©신안군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전남 신안군이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퍼플섬에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11일간 섬 왕새우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첫 수산물 축제로 왕새우 소비촉진 활성화와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자란 신안왕새우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 마련을 위해서다.

    왕새우는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 피부노화 방지 등의 효능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키토산이 함유된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신안 왕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맛과 영양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

    신안군은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왕새우 할인 판매와 동시에즉석에서다양한왕새우 요리(구이,튀김 등)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외에도신안에서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농·수특산물도 저렴한가격으로 선보일예정이다.

    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284어가, 363개소(938ha)에서 최근 2년 연속 생산고 60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의 주력 양식 품종이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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