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한국데이터센터 산업 부흥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중에 있는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이하 KDCC)의 정식 회원사로 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KDCC는 신ICT서비스 창출을 위한 데이터 확보 및 데이터 주권과 연계, 미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발전시킬 수 있는 산업협의체로 지난 2018년 1월 출범했다. 올해 6월 기준 총 113개사가 회원사로 등록 완료됐다.

올스웰은 ‘타 공조 방식과는 다르게 에어컨과 같은 냉각장치를 활용한 방식이 아닌 외기와 내기를 순환하는 방식을 통해 데이터센터 내 열원을 제어하고 냉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 ‘IDC냉각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내 서버의 발생 열량을 정확하게 산출하고 목표온도로 유지될 수 있도록 공기유동을 형성하여 열을 배출·냉각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올스웰은 "열원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제어해 공간 전체를 냉각하는 방식 대비 냉각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인프라 투자비 산정이 가능하며, 전력비 역시 대폭 절감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에 적합한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IDC 냉각시스템은 타 솔루션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편으로 평균 30%수준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면서 "KDCC의 정식회원사로 해당 산업내 유관사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당사 핵심 기술인 공기유동 제어기술을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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