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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21 세미-세계제주인대회 10월 4일 개막


  • 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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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9 11:34:13

    ▲ ©2021 세미-세계제주인대회 (사)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

    [베타뉴스=문종천 기자] 전 세계 제주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는 ‘2021 세미-세계제주인대회’가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틀간 ‘하나되는 제주인, 제주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3개 세션 16명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4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재일제주인 1세대의 고향사랑 실천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감사패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아일랜드 디아스포라 포럼' 에서는 제주출신 김용민 워싱턴대 교수가 ‘Quo Vadis, Jeju' 를 주제로 기조 강연이 펼쳐지고,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 양일훈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장, 상해도민회 박상욱(EnE Bridge 중국, 인사컨설팅 총괄)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차세대·청년 제주인 세션'과 ‘세계제주인 토크쇼'가 이어져 재외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제주에 관한 이야기와 재외 제주인의 고향사랑 이야기가 세계 각지에서 제주인의 역량을 떨치고 있는 제주출신 인사들을 통해 펼쳐지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가 인원은 사전등록을 통해 30명으로 제한하며, 세계제주인대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베타뉴스 문종천 기자 (press3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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