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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37%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트윗 보고 투자했다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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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12 09:24:19

    ▲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미국인 10명 중 4명 가량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을 보고 투자를 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피플세이(Piplsay)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0% 가량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기초해 투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머스크를 안다고 대답한 사람 중 48%는 그를 천재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7%는 불쾌함을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인 3만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 중 37%는 일론 머스크의 트윗을 기초로 개인 투자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6%는 머스크의 트윗을 기초로 몇 회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한다.

    피플세이의 이번 조사는 일론 머스크를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실시된 것이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서 도지코인(Dogecoin)부터 게임스톱(Game Stop)까지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적극 알리고 있다.

    피플세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가량은 머스크의 시장을 움직이는 트윗에 대해서 “매우 재미있다”고 답했고 약 25% 정도는 모른다, 29%가 재미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머스크에 대해서 어떤 점이 좋은지 물었더니 절반 가량은 열정과 헌신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서 여러 가지 트러블을 일으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8년 8월에는 테슬라 주식을 비공개 전환하면서 “자금은 확보했다”고 트윗했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트러블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게임스톱에 관한 트윗을 올려 채권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투자자 채권왕 빌 그로스(Bill Gross)의 분노를 샀다. 그로스는 머스크의 트윗 때문에 한때 최대 1,500만 달러(약 170억원)의 손실을 보기도 했다.

    그로스는 “머스크는 작은 악마다. 이런 게임을 즐기고 있다”면서 “나는 그를 원망하지 않지만 게임스톱의 주가가 2배가 되면서 손실이 커졌다. 이때 거의 잠을 못 잤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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