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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리한국창작 '우리 아람이' 장선혜 기획자 "아이들이 끊임없이 그림책에 말을 걸게 하고파"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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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02 19:14:16

    ▲ 도서출판 아람에서 출간 예정인 우리 한국 창작 '우리 아람이' ©도서출판 아람

    도서출판 아람(대표이사 이병수)의 신간 '우리 아람이(45권으로 구성)'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출판기획자 장선혜씨가 매거진 아람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아람이'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장선혜 출판기획자는 '우리 아람이' 기획 의도에 대해 "아이들이 우리 정서의 100% 한국 창작 그림책에 끊임 없이 말을 걸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선혜 출판기획자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는 창작동화 전집이 많이 있다. 흥미로운 소재로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은 일본의 차일드애플, 미국의 신기한 스쿨버스,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영국 동화 작가 존 버닝햄,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들…….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읽기를 원하고, 아이가 그림책에 끊임없이 말을 건넨다면, 그건 이미 아이들이 그림책에 푹 빠져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 기획자는 "각 나라의 스테디셀러 창작동화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최대한 살리려고 애썼다"며 "«우리 아람이»는 꼬물꼬물 작은 아이들이 세상과 딱 마주하기 시작하는 때에 읽으면 좋은 창작동화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소재를 등장시켜 아이들과의 대화를 이끌어 내고, 아이들의 세상과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다"다 고 기획 의도에 대해 말했다.

    또, 장 기획자는 "한국인답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우리 아람이»의 목표는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읽기를 원하고, 아이들이 그림책에 끊임없이 말을 걸게 하는 것"이라면서 "목표가 이루어진다면 «우리 아람이»도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동화의 반열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 우리 아람이 제작에 참여한 유명 작가들 © 도서출판 아람

    한편, '우리 아람이' 제작에는 세계는 물론 한국의 권위 있는 상에서 인정받은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노인경 작가, 오승민 작가, 고혜진 작가, 이주미 작가, 이수애 작가, 김유대 작가, 심미아 작가, 안은진 작가, 김성은 작가 등이 참여했다.

     또 국내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김규택을 비롯해 김이조, 박혜남, 김선진, 박우희, 서영 등과 캐릭터가 뚜렷한 신인 작가가 다수 참여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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