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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PC 플랫폼, 인텔보다 ‘AMD 뜬다’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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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21 10:52:48

    PC와 액정모니터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PC'가 주목을 받으면서 인텔과 AMD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예상외로 인텔보다 AMD의 올인원PC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인원PC 초기 아톰 플랫폼을 이용한 제품이 대거 등장한 시장 분위기와는 매우 대조적인 것.

     

    최근 에이서, 게이트웨이는 물론 벤큐, MSI, HP 등은 AMD 플랫폼을 채용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AMD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업계는 AMD 플랫폼 채용 증가에 대해 ‘가격대비 성능’을 꼽고 있다. 인텔 플랫폼과 비슷한 가격에 더 높은 성능을 제시할 수 있는 매력이 AMD 플랫폼 채용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픽 칩셋의 성능이 뛰어난 점도 AMD 플랫폼 채용의 원인 중 하나다. 아톰 플랫폼은 GMA 기반으로 AMD의 라데온 HD 3000 기반보다 전체적인 성능이 떨어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PC 제조사의 올인원PC에 인텔 아톰 플랫폼 채용 비중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히려 올인원PC 시장은 엔비디아 아이온(Ion)과 AMD 플랫폼이 서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MD 플랫폼을 채용한 벤큐의 올인원PC (이미지 출처 : 벤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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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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