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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편안한 타이핑 환경을 제시한다’ 삼성전자 멤브레인 2종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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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4-12 18:34:03

    멤브레인 키보드의 표준, 삼성전자 SKG-2000PB, SKG-3000UB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ipad)’를 발표하면서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차세대 입력장치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해외의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수년내로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PC가 대중화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대부분의 PC 유저들은 오랜 시간 표준 입력장치로 자리 잡은 키보드를 더 선호한다. 물론, 터치스크린이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을 지원하고 사용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강조했다고는 하나, 낮은 보급율에 가격 또한 높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반면, 키보드는 PC를 구성하고 있는 부품 중에서 가장 저렴한 데다가, 한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대표적인 입력장치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기계식,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등의 다양한 키보드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하기 마련이다.

     

    물론, 기계식 키보드가 타이핑하기에 최적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가격 자체가 고가라 부담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펜타그래프는 키보드 중에서 가장 정숙한 타이핑 환경을 제공하지만, 문서 작업과 같은 장시간 타이핑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다.

     

    멤브레인은 기계식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면서도, 펜타그래프에 비해 안정적인 타이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많은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키보드 방식 중 하나다.

     

    이에 보급형 입력장치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삼성전자가 가정 및 PC방 환경을 겨냥함과 동시에, 부드럽고 편안한 타이핑 환경을 제공하는 보급형 멤브레인 키보드 ‘SKG-2000PB’, ‘SKG-3000UB’를 새롭게 선보였다.

     


    ▲ 삼성전자 SKG-2000PB

     


    ▲ 삼성전자 SKG-3000UB

     

    심플한 디자인에 안정적인 타이핑 환경으로 ‘안성맞춤!’

     

    ▲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블랙 컬러를 채택했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전자 멤브레인 키보드 2종은 크게 PS/2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SKG-2000PB와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SKG-3000UB로 나뉘어지며, 인터페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디자인이나 기타 기능 상의 차이점은 없다.

     

    또한,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보급형 키보드와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여기에, 제품 테두리에는 블랙 컬러 기반의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키 배열은 윈도우 운영체제 환경에 최적화된 106키를 채택하고 있으며, 타사 보급형 키보드와는 다르게 동시 입력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동시 입력은 일부 온라인 게임에서 특수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기능이며, 게임의 성패가 좌우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정확하고 안정된 타이핑 환경을 제공하는 멤브레인 방식

     

    보급형 키보드의 대부분은 멤브레인과 펜타그래프 방식 등으로 크게 나뉘어진다. 그 중에서도 이번 제품에 채택된 멤브레인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가장 보편화된 방식으로서, 일반 사무환경은 물론 게임환경에서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물론, 노트북 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펜타그래프에 비해 소음이 크지만,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 환경, 즉 장시간 타이핑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멤브레인 방식이 유리하다.

     

    이밖에 키캡은 레이저 인쇄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물기, 외부 습기가 묻더라도, 글자가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내구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 안정적인 타이핑 환경에 있어 높낮이 조절을 위한 지지대는 필수 옵션이다

     

    삼성전자 멤브레인 2종의 바닥면에는 2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지지대를 배치시켰다. 높이 조절 지지대는 장시간 문서 작성 또는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옵션으로, 잦은 피로감으로 손목에 무리가 발생하는 현상을 최소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키보드가 바닥면과 완전히 밀착될 수 있도록 2개의 고무 지지대를 갖추고 있어, 유리와 같은 미끄러운 표면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정 가능하다.

     

    ▲ PS/2(상, SKG-2000PB) 및 USB(하, SKG-3000UB)를 기본 인터페이스로 채택했다

     

    삼성전자 멤브레인 2종은 크게 PS/2와 USB 인터페이스로 나뉘어진다. PS/2 방식은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모델에 비해, 작동 중 끊김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반면, USB 인터페이스는 PS/2와 다르게 PC 사용중에도 키보드를 자유자재로 연결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별도로 젠더를 구매할 경우 PS/2 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 기본기를 바탕으로 보급형 키보드 시장을 선도한다! = PC가 일반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오랜 시간 소비자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키보드는 멀티터치 기술이 점차 진화를 거듭 하더라도 결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입력장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키보드를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소비자의 용도와 취향에 따라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멤브레인 키보드 2종은 일반 가정은 물론, PC방 등에서 사용하기에 보급형 키보드로는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부담 없는 가격과 장시간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에도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멤브레인 키캡을 채택해 고속 타이핑 시에도 안정감 돋보이는 환경을 유지시켰으며, 동시 입력 기능에도 완벽하게 대응해 온라인 게임을 자주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멤브레인 키보드 2종은 저렴한 가격에, 일반 사무환경은 물론 게이밍 환경을 모두 만족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에 더 없이 좋은 제품이 아닐 수 없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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