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3-29 12:18:01
알록달록 꽃잎에 초록을 머금은 자연이 어우러지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 곳곳에서 꽃망울을 틔우며 나들이객들의 마음과 발길을 잡는다. 야외 활동과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꽃 구경하러 나들이 나온 커플들 사이 아직 썸만 타고 있는 당신을 위해 썸남 저격 러블리한 데이트룩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매치는 데이트 룩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하지만 기본이 가장 중요한 법. 평소 패션에 자신감이 없다면 이번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7부 정도 기장의 퍼프 블라우스는 남자들의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린 느낌처럼 손목부터 얇고 긴 팔 라인을 돋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프릴 스커트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면 백과 슈즈, 액세서리는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과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아직 스커트에 익숙하지 않다면 데일리 룩에서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아도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스퀘어넥으로 깊게 파인 블라우스는 겨울에 꽁꽁 감춰둔 당신의 쇄골을 가장 이쁘게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따로 목걸이나 액세서리를 하지 않아야 당신의 여성스러운 목선을 더욱 돋보여줄 수 있다.
데님 팬츠, 베이직한 코트까지 준비되었다면 컬러감 있는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미니멀한 데이트룩을 완성해보자.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의 경우 4월 7일 부터 14일께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개나리를 시작으로 4월 첫 주에는 벚꽃, 5월에는 유채, 찔레꽃, 장미가 한강을 물들인다. 이밖에 팬지, 꽃양귀비, 튤립 등 22종의 봄꽃이 개화를 기다린다.
짧아서 더욱 아쉬운 봄, 봄꽃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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