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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비전 2, 단점 보완으로 더욱 진화된 슈팅 액션의 재미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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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8 15:28:1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액션 RPG 'TOM CLANCY'S THE DIVISION 2'(이하 더 디비전 2)가 지난 15일, PS4, Xbox One, PC용으로 발매됐다.

    '더 디비전 2'는 뉴욕 시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졌던 전편의 스토리에서 7개월이 흐른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바이러스와 폭풍, 홍수 등의 대혼란으로 완전히 분열된 워싱턴 D.C. 안에서 도시를 재건하며, 도시를 조종하려는 적대 세력에 맞서 싸운다.

    '더 디비전 2'는 게임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캠페인는 물론 협동 플레이와 PvP 모드 등 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더 디비전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투를 진행하고, 아이템을 파밍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기본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를 따라 시나리오를 모두 즐긴 후에는 육성한 캐릭터로 PvP와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게임의 주목적인 아이템 파밍은 수월한 편이다. 반복 플레이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적정 수준의 아이템은 손쉽게 얻을 수 있어 파밍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다.

    30레벨이 되면 '전문화'를 통해 '생존주의자', '폭파 전문가', '명사수'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고유의 무기와 스킬을 잠금 해제하고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단조로우면서 조금은 가벼웠던 전작과 달리 전투는 전략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사용 후 알아서 발동됐던 스킬은 수동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적들의 AI 역시 수준이 높아져 수시로 엄폐물을 옮겨가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클랜 시스템에서는 최대 50개 계정으로 구성된 클랜을 통해 클랜 멤버끼리 클랜 피드를 통해 정보를 얻고 클랜 활동에 참여하여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비소프트는 출시 이후 3개의 대형 에피소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후 스토리 확장은 물론 신규 모드도 추가될 계획이다. 에피소드 업데이트에 앞서 8인 규모로 벌이는 레이드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라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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