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내가 한 말 다시 보니 부끄러워"…용준형, '이불킥' 단초 된 3년 전 채팅


  • 박은선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3-14 12:12:17

    (사진=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용준형이 3년여 전 '몰카'를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 중 재확인한 당시의 대화내용을 두고 참담한 속내도 털어놨다.

    14일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은 SNS를 통해 "정준영에게 몰카 영상을 받은 적이 있다"라며 "그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정준영과 승리의 '단톡방'에 용준형이 참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반박한 이후 따로 불법촬영물을 전달받은 경험을 털어놓은 것.

    특히 용준형은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제가 당시 한 말들을 다시 보게 됐다"라며 "부끄럽고 참담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몰카 촬영이나 유포는 결코 한 적이 없지만 그런 일을 알고도 안일하게 여긴 건 잘못"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로써 용준형은 법적 책임과 무관하게 가볍게 넘겼던 '몰카' 시청으로 커다란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그는 이날 부로 팀 탈퇴를 결정하고 반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8615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