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15회 영국유학박람회 아트입학심사

3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영국유학박람회가 골드 스미스 대학교, 킹스턴 대학교, 드몽포트 대학교 등 명문 영국 예술대학교들이 대거 참가하고, 일부 학교는 입학심사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영국은 글로벌 수준의 미술 및 디자인 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를 다수 배출해 아트유학 선호 국가로 꼽힌다. 특히 영국 아트 대학교는 국내외 실력 있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입학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건부입학을 바탕으로 한 입학심사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 실기시험이 없어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입시 절차가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15회 영국유학박람회는 현대미술의 선구자 데미안 허스트를 배출한 골드스미스 대학교와 신발, 속옷 디자인 등 세분화된 패션전공을 갖추고 있는 드몽포트 대학교, 자동차 디자인으로 유명한 코벤트리 대학교 등 미술,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국 대학교들이 참석한다.

각 학교에서 본교 교수 및 입학 관계자들이 참가해 순수미술을 비롯해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패션 등 다양한 전공의 유학 정보를 안내한다. 현지 교수들이 직접 상담해 가장 최신의 정확한 입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edm아트유학 전문 컨설턴트가 동석해 포트폴리오, 어학성적 분석 및 각 학교 별 입시 전략을 상세히 상담해 주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유학 준비를 할 수 있다.

또한 킹스턴 대학교, 리즈 예술 대학교,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 노리치 예술 대학교 등의 학교는 아트&디자인 전공 교수가 참석해 특별 입학 심사회를 진행한다. 포트폴리오와 학업계획서, 추천서, 지원서,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하면 박람회 현장에서 입학심사회가 진행되며 합격, 조건부 입학 등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꼭 입학심사를 받지 않더라도,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향후 입학 심사에 도움이 되는 피드백과 가이드라인까지 확인 가능하다.

제15회 영국유학박람회는 유명 영국 아트 대학교를 비롯해 경영, 경제, 미디어, 관광, 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대학원과 어학기관이 대거 참가하며 연간 4천여명이 다녀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유학박람회다. 대학/대학원 과정부터 어학연수, 조기유학 등 세분화된 영국 유학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초청 유학 세미나도 무료로 실시한다. 박람회는 오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3층에서 진행한다.

참관객만을 위한 장학 등 다양한 혜택도 눈 여겨 볼 만하다. 현장에서 어학연수를 등록하면 수속비, 비자대행비 면제를 포함해 등록 기간에 따라 최대 17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등록 후 방문하는 참관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학비, 숙박비, 왕복항공권 등이 포함된 '4주 무료어학연수 골든티켓'을 증정한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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