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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보호 케이스, 슈피겐 실리콘 케이스 써보니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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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7 17:18:55

    완전무선 이어폰 중 현재 가장 잘나가는 제품을 꼽으라면 애플 '에어팟'을 빼놓을 수 없다. 애플은 에어팟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지난해 전세계 2800만 개의 에어팟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에어팟은 충전과 제품 수납을 동시에 하는 케이스가 기본으로 포함되지만 잔 흠집이 쉽게 나는 재질이라 많은 이들이 에어팟을 위한 케이스를 사용한다. 케이스가 있다면 흠집은 물론 충격에도 에어팟을 보호할 수 있다. 다양한 에어팟 케이스가 있지만 다양한 에어팟 액세서리를 출시한 슈피겐의 에어팟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해 봤다.

    슈피겐 에어팟 케이스는 상단 커버와 하단 커버가 분리되어 있다. 두 실리콘 케이스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케이스를 열고 닫을 때 불편함이 없다. 사용 전 걱정스러웠던 점은 상단 커버가 쉽게 벗겨지지 않을까 싶지만 미끄럼방지 코팅이 되어있어 사용을 하거나 가방에 넣었을 때도 커버가 벗겨진 적이 없었다.

    에어팟에 밀착되는 케이스는 두께가 1.9mm로 충격으로부터 에어팟을 보호하기에도 적절하다. 충전을 위한 라이트닝 단자는 물론 개방되어 있어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슈피겐 에어팟 케이스는 기본 제공되는 카라비너를 연결할 수 있어 가방이나 옷 지퍼 등에 연결해놓을 수 있다. 카라비너를 통해 걸어두면 언제든 에어팟을 쉽게 꺼내 쓸 수 있다.

    슈피겐 에어팟 케이스는 유럽 유해물질 규제인 RoHS와 할로겐프리 소재를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에어팟과 비슷한 화이트 및 핑크, 차콜, 블랙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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