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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지원 종료까지 1년, 윈도우 10으로 이행 촉구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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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2 18:07:18

    ▲ © 내년 1월 지원이 중단되는 윈도우 7

    윈도우 7, 윈도우 서버 2008 R2/2008의 연장 지원이 2020년 1월 14일 종료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정도 남은 셈이다. 연장 지원 기간이 종료되면 취약점이 발견되더라도 패치가 제공되지 않아서 OS를 신속히 바꿀 필요가 있다. 덧붙여 윈도우 7 이후에는 윈도우 8.1의 연장 지원이 2023년 1월 10일 종료될 예정이다.

    일본정보처리추진기구(IPA)는 지원되지 않는 소프트웨어의 지속적 이용에 따른 위험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IPA의 취약성 대책 데이터베이스 JVN 어아페디아(iPedia)는 2018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등록된 취약점의 심각도별 비율을 발표하면서, 윈도우 7은 전체 124건 중 36건(29%), 윈도우 서버 2008 R2/2008은 전체 123건 중 35건(28%)이 가장 심각도가 높은 수준인 3 레벨로 분류되었다고 밝혔다.

    지원이 종료된 OS에서 높은 수준의 취약점이 발견된 경우, 제조사에 의한 수정 등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에 노툴된다. 이를 통해서 정보 유출이나 의도치 않은 서비스 중단의 피해 등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지원이 종료된 OS에서 실행되는 웹 브라우저 등 타사 소프트웨어도 OS 지원 종료 후 발견된 취약점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수정이나 업데이트를 하지 않게 되는 등 영향을 받는다.

    이 밖에 2020년 10월 13일 연장 지원이 종료되는 오피스 2010 역시 2018년 1월~11월 말까지 JVN 아이페디아에 등록된 취약점 정보는 34건에 이르렀다. 이중 28건(82%)이 레벨 3으로 분류되어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유저 역시 최신 버전으로의 이행이 권장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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