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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 불가리 등 수입화장품 새해들어 또 줄줄이 가격 인상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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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8 13:57:30

    ▲ 서울 시내 한 수입 화장품 브랜드 샤넬 매장에  전시된 제품들. 유통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연초부터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총 326개 품목의 향수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의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샤넬, 불가리, 키엘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수입 명품화장품들이 연초마다 반복되는 연례행사처럼 또 일제히 가격을 인상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지난 1일부로 스킨케어·여행용·여성용 향수 등 400여종의 상품 가격을 최대 10.3% 올렸다. 샤넬은 작년 1월에도 화장품 가격을 2∼3% 인상한 바 있다.

    하이라이터 제품인 '뿌드르 뤼미에르 로지 골드 30'은 6만8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미스트 제품인 '코코 마드모아젤 프레쉬 모이스처 미스트'(100㎖)는 5만8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 밖에 키엘, 메이크업포에버, 불가리, 딥디크 등 10여개 수입 브랜드가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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