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가객 정용주 30일 콘서트...나는 나답게


  • 김광열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2-26 11:09:07

    ▲가객 정용주는 오는 30일 오후 5시 광주시 남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정용주

    통기타의 화려한 외출...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

    에코밴드의 멋진 연주에 찬조 출연진의 공연도 

    모든 관객들과 함께 하는 ‘떼창’이 어우러 질 듯

    [광주베타뉴스=김광열 기자] 감성 가객 정용주의 ‘나는 나답게’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는 30일 오후 5시 광주시 남구 봉선동 남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정용주는 70년대 통기타 가수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가객이라는 불리는 정용주는 1070년대와 1980년대 금남로와 망월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1978년 광주MBC 간판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으로 그 명성을 자랑했다.

    이날 콘서트는 보라건설이 후원하고 에코밴드가 주관해 가객&친구가 주최하는 콘서트는 2018년 한해를 보내고 2019년의 행복열차를 함께 타는 ‘떼 창’을 연출하기에 충분하다.

    에코밴드의 구성도 화려하다 못해 입이 쩍 벌어진다.

    드럼 진태경, 베이스 김경규, 신디 문정식, 어쿠스틱 한종면, 일렉기타 고명선, 피아노는 주유진이 연주한다.

    찬조 출연진도 관객들에게 손을 맞잡고 함께하는 콘서트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미리 그려진다.

    객원 바이올린 김유진, 대금 장근모, 게스트 다음 윤회매 그림자 퍼포먼스, 김소연 가수가 ‘눈이 내리네’를 부르며 콘서트 장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다가온다.

    양주호 사회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7080세대를 넘어 온 가족들이 긴 호흡으로 간직될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 분명하다.

    가객 정용주는 먼저 박종화가 글을 쓰고 곡을 붙인 ‘세월이 갈수록’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어 인생길, 무소에 뿔처럼, 입으로 전해온 노래, 당신은 알고 있나요, 봄, 옛사랑, 이별의 종착역, 지리산을 열창한다.

    특히 관객들과 함께하는 합창곡 삼포로 가는 길, 나는 행복한 사람이 울려 퍼질 때면 감성가객 정용주가 ‘일어나’를 마지막 곡으로 부르기 전에 콘서트 장에는 감동이 일며 ‘앵콜’을 외치며 한바탕 축제의 무대에 모든 관객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데 이론이 없으리라.


    베타뉴스 김광열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5288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