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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스튜디오 마체테(MACHETE)'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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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24 09:48:20

    ▲ 안드로이드 앱 개발 전문 기업 스튜디오 마체테(MACHETE)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마체테는 스페인어로 정글도를 뜻한다. © (사진제공=마체테(MACHETE)

    동의대학교BI 스튜디오마체테 

    내년 1월 특별한 모바일 게임 선보일 예정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최근 몇 년 사이에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어플리케이션 시장도 눈에 띄게 규모가 커졌다. 기존에 웹 사이트를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온라인을 대신해 모바일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임' 분야는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단연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게임기를 보유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드로이드 앱 개발 전문 기업 '스튜디오 마체테(MACHETE)'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마체테는 스페인어로 정글도를 뜻한다. '정글처럼 남들이 가지 않는 미지의 영역을 헤쳐나가자'는 의미로, 혁신을 추구하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먼저 개척해 나가겠다는 기업의 포부를 담은 이름이다.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보다 하나의 완성도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것을 중점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시도해 안드로이드 앱 시장에 획기적인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이 기업의 가장 큰 목표다.

    현재 어플리케이션 시장에는 많은 기업이 진출해있지만, 범용성과 호환성 문제로 신기술 적용을 꺼리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있다. 스튜디오 마체테는 신기술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적극 도입해 안드로이드 앱을 제작하는 것이 강점이다. 증강현실, DB연동, 서버기반 프로그램 등에도 특화돼있다.

    이 기업은 내년 1월 특별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저들 간의 자유경제 시스템에 중점을 둔 모바일 온라인 경제 게임을 출시한다. 유저들은 모두 동등한 조건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게임 속 가상 왕국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자원을 생성하고 시세를 결정한다. 자원은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마치 주식과 같은 게임으로, 두뇌를 쓰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진득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들 사이에 큰 인기가 예상된다.

    스튜디오 마체테(MACHETE) 조민호 대표는 "신기술을 적용해 남들이 만들지 않은 새로운 앱, 또는 게임 등을 직접 개발하고 싶어 창업하게 됐다"며 "신기술을 적용한 앱을 개발하기 위해선 관련 내용을 직접 찾아보고 해외의 기술을 배우며 하나하나 적용하는 등 직접 해야 하는 일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과정들을 즐기면서 하다 보니 완성된 결과물에서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의뢰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디오 마체테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모바일 온라인 경제 게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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