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오는 14일 뮤지컬 '메노포즈'의 예매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메노포즈는 미국 유명 뮤지컬로, 중년 여성의 갱년기와 관련된 증상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2001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미국에서만 450개 이상 도시에서 공연됐다.

현대홈쇼핑은 VIP석과 R석을 각각 50% 할인된 가격인 6만원과 5만원에 판매한다. VIP석과 R석을 2매 구매한 고객에게는 S석 2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공연 날짜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선경·홍지민·황석정·조혜련·이경미 등 뮤지컬 ‘메노포즈’의 주인공들이 직접 출연해 대표곡인 ‘잠을 못 자’, ‘난 다시 태어났어’ 등 무대를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뮤지컬 ‘시카고’와 '오! 캐롤' 뮤지컬 방송도 평상시 같은 시간대와 비교시 2~3배 이상 높은 시청률이 나올 정도로 심야 공연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다양한 세대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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