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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방송·영상콘텐츠 발표 경연대회 개최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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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8 10:13:34

    방송·영상콘텐츠 발표 경연대회 관련 사진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학생들 본인의 창의력과 기획력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와 기획의도를 심사위원과 관객 대상으로 발표, 심사와 시상까지 이어지는 ‘창의콘텐츠 발굴대회(이하 “대회”)’를 오는 8월 31일(금) 15:00에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의콘텐츠 발굴대회’는 방송에서 투자유치(Pitching) 설명회  형식을 차용한 교육 훈련·경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기획, 촬영, 편집, 커뮤니케이션 등 방송 제작 실무단계를 미리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지난 6월까지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기획안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고등부 12팀(*7개교 38명)과 대학부 11팀(*14개교 24명)으로 7월과 8월 약 두 달간 방송콘텐츠 제작 단계별 실무중심의 교육과 현업인들의 집중 멘토링을 통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스토리로 무장한 영상과 기획(안)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교육기간 동안 작업공간은 물론, 촬영 등 방송장비, 주요소품, 연기자 등의 지원을 통해 보다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여건을 조성해 주었다. 

    교육 후에는 예선과정을 통해 고등부 5팀, 대학부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대회에서는 기획안과 샘플영상, 그리고 심사위원과의 토론 등 팀별 10분씩 발표시간이 주어진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및 영상물의 후속제작을 위한 상금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이선구 학생은 “머릿속에 그렸던 기획안을 직접 촬영까지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며 “우리 팀은 반려동물을 주제로 촬영을 진행했는데, 현업인으로 구성된 강사님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콘텐츠 발굴대회’는 방송특성화고, 대학생 등 방송·영상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인력들에게 진로·직업 사전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 5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18.8.31일(금) 13:00~,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직업체험전에서는 이밖에도 4차 산업혁명과 방송콘텐츠를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방송제작 분야별 진로·직업 상담부스, 목소리 연기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학생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사전에 파악하고, 방송 분야별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점연계 교육, 찾아가는 진로·직업 교육, 산업체 현장교육 등 다방면으로 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성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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