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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2030 타깃 '불금 방송' 전파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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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7 15:52:42

    28일 새벽 1시 이색 방송 '영스타그램' 진행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현대홈쇼핑이 2030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불금 방송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28일 새벽 1시에 심야 이색 방송 '영스타그램'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030' 전용 프로그램인 '영스타그램'은 젊은 층들이 즐겨 사용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인스타그램'을 차용한 것으로, 'Young(젊은 고객층 대상)'과 '스타(연예인 게스트 출연)'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젊은층의 관심이 높은 뮤지컬 방송을 토요일 새벽 1시에 테스트 차원에서 진행했는데, 2030세대 매출 비중이 50%를 넘길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기존 홈쇼핑 방송의 틀을 깨는 다양한 볼거리와 젊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발굴, 소개해 '영(Young)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8일 첫 방송에는 젊은 고객들에게 '최애템(가장 좋아하는 상품 및 아이템을 뜻하는 신조어)'으로 꼽히는 '후지 인스탁스 미니9' 즉석카메라 세트(필름 70매·가죽 케이스·앨범)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유명 래퍼 딘딘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생활 밀착 카메라 방식의 사전 영상과 실시간 소통형 라이브 방송 '딘딘에게 물어봐' 등의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평소 방송에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활발히 하고, 실제 이 제품의 마니아로 알려진 딘딘의 생생한 사용 후기와 재치있는 입담을 통해 젊은 고객들과 자연스런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현대홈쇼핑 영스타그램. © 현대홈쇼핑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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