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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독거노인 ‘안부전화용 사랑의 안심폰’ 총 3,400대 교체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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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1 11:23:25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독거노인)의 안전 확인 및 긴급상황 대처를 위해 운영 중인 ‘안부전화용 사랑의 안심폰’을  금년 4월부터 2020년도 까지 스마트 안심폰으로 총 3,400대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 안심폰 사업은 인구의 고령화와 핵가족화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2011년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 3,400명과 생활관리사를 연계해 주 1회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주 2회 이상 양 방향 화상통화가 가능한 안심폰으로 실시간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노인 돌봄 사업이다.

    또 시는 돌봄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금년에 구형 안심폰 중 고장이 나거나 노후화로 인해 성능이 떨어진 구형 안심폰 1,000대를 우선 교체하며, 2020년까지 총 3,400대를 스마트 안심폰으로 모두 교체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에 SKT통신사의 복지 통신요금을 적용한 스마트 안심폰 제작업체인 아바드(주)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차로 금년 5월까지 안심폰 584대와 생활관리사폰 261대를 구입하고,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스마트 안심폰 통화품질과 현재 사용 중인 장비와의 호환성 및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시스템 구축과 말벗 제공 등 고독사 방지와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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