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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 나서


  • 장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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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3 19:28:17

    ▲ 2018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 예술단체 명단.©(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 베타뉴스=장수원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와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나선다.

    교육청은 오는 26일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27개 예술단체와 ‘2018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와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학교를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는 부산의 경우 다른 지방에 비해 문화예술 낙후된 지역이 넓고 동·서간 문화예술 인프라 격차가 심해 부산지역 모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과 체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해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예술단체가 학생들에게 무료나 최소한의 비용으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내용은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유료공연 438회, 무료공연 54회 등 공연과 전시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올해 예산 3억 2천여만 원이 책정됐다.

    이날 협약에 참여하는 예술단체는 극단 도깨비, 극단 바라, 다원국악관현악단, 민들레인형극단, 부산거문고가야금앙상블, 부산레이디싱어즈 뮤지컬세상, 소리앙상블, 수룡음, 스토로크타악기앙상블, 아동극단 징검다리 등 27곳이다.

    이들 예술단체는 사물놀이, 퓨전국악, 앙상블, 브라스밴드, 오페라, 뮤지컬, 인형극, 연극, 전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심미적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장수원.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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