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21 17:24:21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X과 달리 상반부 노치(notch)를 없앤 이른바 '노치 프리' 스마트폰을 구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등 IT 전문 매체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지난해 5월 전면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특허에서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고 두 가지 옵션을 염두에 두고 있다. 첫 번째는 앞면을 디스플레이로 모두 덮고 카메라와 센서를 위해 작은 '홀'을 확보하는 디자인이다.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이른바 'M자 탈모'로 풀 스크린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았던 아이폰X의 노치 부분과는 사뭇 다른, 노치부가 스크린을 방해하지 않는 디자인이다.
이 특허가 언제 단말기에 구현될 지는 아직 불가능하다. 다만 한 기업이 어떤 디자인을 계획하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건 확실하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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