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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오버히트', 효율적 파티 구성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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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9 18:09:38

    넥슨 ‘오버히트’는 120여종의 캐릭터(영웅)를 수집해 팀을 꾸려 전투를 즐기는 수집형 RPG다. 효율적인 파티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캐릭터의 특성과 상승효과(시너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이밖에 강적을 처치하기 위한 관통력과 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효과들을 알아둬야 빈틈없는 파티가 될 것이다.

    ‘오버히트’의 영웅 클래스는 탱커-파이터-레인저-메이지-서포터로 구분된다. 전통적인 역할 구분이며, 특징도 이를 따른다. 탱커는 체력과 방어력, 파이터는 균형있는 능력치, 레인저는 높은 공격속도를 기반으로 한 공격, 메이지는 마법 공격, 서포터는 회복과 버프 효과에 특화돼 있다.

    이밖에 물리공격과 마법공격 등 공격 속성에 따라서도 캐릭터의 특성이 갈린다. 장비는 물리타입이냐 마법타입 영웅이냐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종류가 결정된다.

    ▲캐릭터를 31레벨까지 키우면 장갑 슬롯을 열어 장비를 장착하자

     

    예를 들어 근거리 전사 캐릭터는 물리 공격력을 올려주는 검과 활 계열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하지만 공격력 외에 장비에 부과된 특수효과의 영향을 적게 받으니 착용 전 캐릭터의 특성과 스킬을 확인하고 부가효과와의 관계를 생각하자. 물론, 장비 아이템이 적은 초반에는 공격력이 높은 장비가 가장 좋다.

    시나리오 단계가 높아지고, 더 강력한 몬스터를 효율적으로 처치하기 위해서는 관통력 세팅이 중요하다. 관통력은 상대 방어력을 무시하고 더 많은 데미지를 주는 옵션이다. 이는 영웅 레벨 31에 1,000골드로 해제하는 장갑 장비로 크게 높일 수 있다.

    ▲장갑은 관통력이 높아 장비 유무에 따라 차이가 크다

     

    31레벨 육성 전에는 영웅의 인연효과나 스킬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워야 하는데, 기본 영웅인 ‘나트’와 ‘세리스’를 한 팀에 넣으면 ‘인연 효과’로 고정관통 60과 피해차단확률(막기 등) 2%를 얻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시너지가 나는 것. 인연 효과와 조합은 메뉴-도감-인연 도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관통력을 장비나 영웅 시너지외에 관통력을 얻는 방법은 캐릭터 스킬이 있다. 필자가 육성한 ‘알터’는 ‘저스티스 샷’으로 고정 관통 378을 얻는다. 단 이런 고유 버프의 경우 공격 대상이 몬스터 1개체로 정해져 활용도가 낮다. 따라서 강적을 상대하는 토벌전에서 활용도는 높으나, 일반적인 파티 대전으로 진행되는 시나리오나 대전(PvP)에서 효율이 낮다.

    ▲파티를 꾸릴때 고려해야 할 시너지 효과의 특징은 위와 같은 위치에 표시된다

     

    대전과 시나리오에서는 광역 공격 스킬이 많은 편이 유리하다. 특정 스토리 미션을 제외하면 대부분 다대다 전투로 진행되기 때문에 하나라도 많은 적을 최대한 빨리 처치하는 게 유리하다. 따라서 시나리오 파티의 경우 힐러와 탱커를 배제하고 공격력 중심의 파티를 꾸리는 편이 클리어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

    단, 공격수는 중열에서 효율이 발생하는 스킬(세 번째 스킬)을 보유한 경우가 많아, 상대의 방어력을 깎는 디버프를 보유한 영웅을 후열에 넣고, 관통과 공격력등 인연 시너지를 고려해 파티를 구성하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관통력 버프와 1인 퍼센트 데미지, 3번 스킬 디버프 등 강적 1개체를 상대하는데 특화된 알터

     

    ‘오버히트’의 파티 꾸리기는 배치하는 위치, 포메이션도 중요하다. 적과 가장 가까운 전열은 탱커와 전사, 중열은 마법공격수와 원거리 공격수, 후열은 서포터 등 힐러 계열 캐릭터를 넣으면 된다. 각 포지션은 팀 관리-포메이션 효과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울 효과를 열별로 세가지(총 아홉가지)를 제공하니 입맛과 파티 특징에 따라 구분해서 설정하면 좋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정석’에 가깝지만 캐릭터 별로 후열에서도 디버프와 버프가 적용되는 캐릭터가 있는 만큼 영웅 정보의 세 번째 스킬을 확인해 최적의 효율이 나는 자리를 잡아주자.

    ▲인연 도감에서 시너지와 오버히트 스킬을 볼 수 있다

     

    또, 파티에 따라 전투의 특성이 명확히 갈리는 시스템 상 모험-칠요의 땅-외대륙 탐사-결투장-토벌전-미지의 땅 등 주요 전투마다 다른 파티 구성을 할 수 있다. 파트는 팀관리 좌측 상단에 [▼] 버튼을 누르면 따로 설정할 수 있다.

    대부분의 파티는 사냥에 유리한 광역 공격 중심의 파티를 같이 써도 큰 무리가 없지만, 엘리트 이상의 토벌전에 도전할 이용자라면 관통력이 높은 공격수(딜러)와 탱커, 보호막과 회복 효과를 가진 힐러 등을 넣은 별도 파티를 구성하는 게 좋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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