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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박물관 개관 25주년 기념 학술발표회 열려


  •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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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0 13:06:45

    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 박물관(이기길 관장)은 박물관 개관 25주년을 맞아 10월 19일 경상대학1층 이주현관에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그리고 대학박물관이라는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술발표회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김권구 회장) 제77회 추계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그동안 유적조사와 연구를 통해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대학과 지역사회에 알리는 교육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조선대학교 박물관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주관한 사업이다.

    이날 열린 학술발표회는 200여명의 전국 대학박물관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대 최성락 교수의 ‘문화유산의 보존․활용과 대학박물관’주제의 기조강연 △동신대 이정호 교수의 ‘지역 문화자원으로서 대학박물관의 역할과 그 사례’ △순천대 최인선 교수의 ‘전남 동부지역의 산성유적과 불교유적의 보존과 활용’ △동아대 지강이 학예연구사의 ‘근대문화유산의 활용’ △조선대 이기길 교수와 김수아 학예연구사의 ‘순천 월평유적군과 구석기인의 길’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후 분임별 토의와 전체 토의가 진행되었다.

    한국대학박물관협회는 현재 100여개의 대학박물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1961년에 설립된 이래 해마다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기관지인 고문화(古文化)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대학박물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막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20일에는 순천 우산리 곡천유적, 덕산리 죽산유적, 월암리 월평유적 등을 둘러보는 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베타뉴스 정운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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