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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플러스 배터리 팽창 문제 잇따라...애플, 조사 착수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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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06 19:38:27

    애플의 신작 아이폰8플러스 구매자들 사이에서 배터리가 부풀어오른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앤서니 우(Anthony Wu) 씨는 지난 1일 아이폰8플러스를 구입한 직후 포장을 뜯자마자 디스플레이가 팽창해 있는 것을 보고 다음날 애플 측에 반품했다고 말했다.

    맥루머스는 조립 공정 과정에서 압력에 의해 배터리가 팽창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또 그리스 소재 애플 제품 수리 업체인 아이리페어(iRepair)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이 경우 역시 아이폰8플러스 구매자가 제품 포장을 뜯어 밤 사이 전원을 연결해 충전을 했고 다음날 아침 디스플레이 부분이 부풀어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매자는 충전에 애플 순정 전원 어댑터와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맥루머스>

    현재까지 아이폰8플러스의 배터리 팽창 문제가 보고된 사례는 대만, 일본, 홍콩을 비롯해 이번 캐나다와 그리스 등 총 5건이다.

    애플은 처음 두 건이 보도된 시점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원인을 조사 중"이라는 답변을 내놨지만 현재 어떤 형태로 조사가 이루어지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먼저 배터리 팽창 문제가 보도된 건 대만이었다. 홍콩 빈과일보는 지난달 28일 대만의 한 여성이 아이폰8플러스를 구입한 뒤 3일째가 되던 날 배터리 잔량이 70%인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했고 3분이 경과하자 갑자기 배터리가 팽창했다고 전했다.

    여성은 황급히 충전 코드를 분리했고 다행히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빈과일보는 아이폰4부터 아이폰을 줄곧 사용해 온 그녀에게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 : 빈과일보>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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