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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거 종용, 여론 “우리집에 며칠 와있든지” 비아냥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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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12 00:11:35

    박근혜 퇴거 종용, 여론 “우리집에 며칠 와있든지” 비아냥

    탄핵 인용 후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3일 째 청와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퇴거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했다. 하지만 12일 현재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침묵 속에서 청와대에 기거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 시설관리 책임자인 한광옥 비서실장의 허가가 있는 이상 오는 13일까지는 청와대에 기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인터넷상에는 “alsw**** 제발 퇴거해라 쪽팔리지도 않나 왜 꿋꿋하게 있는 거야 민간인이 됬는데” “endl**** 도둑님이십니까. 남의 집에서 처 살고 있게” “anhh**** 청와대는 민간인이 있을 곳이 아니다. 군사기밀시설이다. 마지막 동정으로 봐주고 말고하는 그런 곳이 아니란 말이야. 당장 퇴거해라.갈곳 없다고?? 그럼 차라리 우리집에 며칠 와있어라” “sysh**** 파면인데도 무단점거. 이런거 얘기하는 사람도 이재명뿐이구나. 19대는 나라 바꿉시다!!! 이재명만이 답이다” “sjle**** 보일러는 내가 공짜로 고쳐 줄테니 빨리 나와라...민간인이 된 이상 그 자리는 니가 있을 곳이 아니다..당장 나와라” “bbqk**** 경제 공동체..한몸인 최순실 합방 또는 옆방으로 가야지..여러사람 감빵으로보내고 자기는 삼성동 자택 수리 보수라니..?”라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박근혜 퇴거를 종용했다. 그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청와대는 국가 재산이고 보안상 심각한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곳인데 대통령도 아닌 민간인이 불법점거하고 있는 건 국가안보상이나 상식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진=SBS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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