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이 시작됐다. 아이들은 손꼽아 기다렸을 방학이지만 엄마들에겐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무엇보다도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간식을 챙겨줄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

방부제, 첨가물이 들어있는 인스턴트 푸드나 반조리 식품보다 집에서 만든 건강한 간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는 전업주부, 워킹맘이 따로 없다.

아이들의 겨울방학 간식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한 엄마표 간식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  최소한의 기름으로 튀김, 볶음 요리까지 건강하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튀김 요리. 하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자칫 비만이 될까 걱정이다.또 다량의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법은 번거롭고 위험해서 엄마들에게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테팔에서 선보이는 액티프라이는 이런 걱정을 덜어준다. 테팔 액티프라이는 뜨거운 공기의 흐름으로 음식 재료를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혀주어, 최소한의 기름으로 건강한 튀김요리가 가능하다.

또한, 3가지 요리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튀김요리 뿐 아니라 볶음요리와 구이까지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

손쉽게 할 수 있는 간식인 ‘조랭이 떡강정’의 경우, 조랭이 떡에 오일스프레이로 기름을 살짝 뿌려준 후 5분간 익히고 매콤달콤한 양념을 추가해 3분정도 더 익히면, 떡을 살짝 튀겨내는 과정과 양념을 묻혀 조려내는 과정이 10분 안에 간단히 해결된다.

이밖에도 함께 제공되는 레시피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자튀김, 닭봉조림, 볶음 우동, 고구마 맛탕,계피향 과일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가격은 399,000원.
 
■ 신선하고 맛있는 생면을 집에서 뽑는다

아이들은 라면, 파스타, 우동 같은 면요리도 좋아한다. 한참 운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가벼운 면요리 정도는 간식으로 뚝딱 비운다.

필립스는 집에서 간편하게 생면을 뽑을 수 있는 생생제면기를 내놨다. 밀가루와 물, 계란 등의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눌러주면 집에서도 쫄깃한 수타면 질감의 생면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직접 준비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방부제나 첨가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다양한 채소즙을 이용해 단호박면, 당근면, 허브면과 같은 다양한 으용이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399,000원.

 
■ 쫄깃쫄깃한 식감이 즐거운 말린 간식

말린 고구마는 우유와 곁들이면 꽤 든든한 영양간식이 된다. 과일도 살짝 말려주면 수분이 빠지면서 쫄깃한 식감이 생기고 당도도 높아져 간식이나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말린 간식을 생각한다면 먼지가 앉지 않도록 식품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리큅은 일반 건조보다 비타민C를 최대 14배까지 함유할 수 있는 근적외선 건조방식을 적용한 식품건조기 IR DR5를 소개했다.

단순히 말린 고구만 뿐 아니라 태양광 건조모드와 그늘 건조모드를 잘 활용하면 시금치 칩, 애플토르테, 스콘과 같은 다양한 간식을 준비할 수 있다. 가격은 398,000원.
 
■ 홈메이드 요거트와 치즈로 가벼운 간식

가전제품은 아니지만 간편하게 요구르트를 발효시킬 수 있는 요거베리의 올인원 메이커도 최근 인기다. 요거베리 올인원 메이커는 요구르트와 치즈를 모두 만들 수 있는 부속품이 함께 제공되는 제품으로 유산균과 우유, 따뜻한 물을 이용해 전기없이 무방부제, 무첨가물의 요거트와 치즈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홈메이드 요거트와 치즈는 요거트 과일빙수, 치즈 와플 샌드위치, 치즈 연어말이 등 카페메뉴 같은 간식에 활용된다. 제품은 우유팩 모양의 디자인에 흰색과 분홍색의 두가지 컬러이며 가격은 39,000원이다.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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