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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UN사무총장, 제주도 '친환경에너지 글로벌플랫폼' OK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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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11 17:40:31

     

    1. 세계의 눈이 쏠린 한국의 ‘탄소없는 섬’

    프랑스에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가 열리면서 한국에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달성을 제시 하면서, 그 사례로 카폰 프리 아일랜드 제주(Carbon Free Island.탄소없는 섬)를 소개해 제주에 세계의 눈이 쏠렸습니다.

     

    2. 그린 빅뱅 글로벌 쇼케이스가 열리다

    대통령의 제주사례 발표 후 COP21(‘15. 11. 30 ~ 12. 12)의 한국홍보관에서도 행사가 열렸습니다. 탄소없는 섬 제주를 주제로 한 “그린빅뱅 글로벌 쇼케이스” 행사인데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국의 대표사례를 원희룡 지사가 소개해, 세계 기후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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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전기차 사업 국제표준화 위해 손 맞잡은 IEC와 제주

    이어 제주도는 12월 2일, 스위스 제네바 소재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사무총장과 전기차 관련 사업의 국제 표준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기차엑스포에 참여해 IEC회장의 기조연설을 약속했습니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 1906년도에 설립된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 제정 및 관리를 위한 국제기구(회원국 82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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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에너지 글로벌 플랫폼 제주 모델’, 세계에 보편적 적용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 참석한 원희룡 도지사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만나, 개발도상국과 북한 등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신산업 플랫폼 제주모델’을 소개했는데요.

    반기문 총장도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지방정부의 선도적 실천사례로 제주도가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은 점을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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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30년이면 에너지 자립이 일어난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제주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에너지신산업 플랫폼 제주 모델을 추진하는 중입니다. 2030년이 되면 제주는 탄소없는 섬이 되고,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자립을 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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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주에는 ‘행원리’라는 마을이 있다

    에너지신산업 플랫폼 제주모델은 실증단계를 마친 제주시 행원리의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말하는 것인데요. 원 지사는 “제주 모델은 중앙집중적 에너지공급이 어려운 도시와 섬 등 전 세계 2,500여 지역에 적용할 수 있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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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분산형, 자립형 에너지도 있다

    원 지사는 “중앙집중식이 아닌 분산형, 자립형에너지 그리고 지속가능하고 평화적인 에너지를 북한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교류와 지원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동북아 에너지 개발과 협력에 매우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끄는 점은 무엇일까요? 제주 모델이 중앙집중식이 아닌 분산형이고 자립형에너지란 점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이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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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반기문 UN사무총장은 무슨 말을?

    반 총장은 “기후변화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카본프리아일랜드’(탄소없는 섬), 글로벌에코플랫폼으로 가고 있는 제주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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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카본프리아일랜드를 앞당기는 전기차 선도 도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프랑스 파리 르노 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제주의 전기차 선도도시 추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는데요.

    제주에서는 세계 유일하게 순수 EV(Electronic Vehicles)만을 대상으로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개최되는데, 2016년 행사에 르노그룹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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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인도, 인도네시아, 북한 등 개도국에게 좋은 건 나눠야죠

    유도유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에너지신산업 플랫폼 제주모델을 두고 인도네시아에 적용할 모델이라면서 큰 관심을 표한 적이 있죠.

    인구 12억 명의 인도는 3억 명이 전기 없이 살고 있습니다.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앞으로 제주모델은 북한, 인도, 인도네시아 같은 개도국으로 확장되나가야 한다는 게 국제사회의 목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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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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