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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사이버 공격 복잡·지능화되며 '보안' 중요성 부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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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09 18:10:05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랩은 2015년 보안시장에 대한 결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회사는 2015년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모든 영역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사이버 공격의 복잡성과 공격 횟수가 상승했고, 사이버 범죄자와 피해자의 수도 함께 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예산 증가, 사이버 범죄 관련 법 제정 및 강화, 국제 조약 및 새로운 표준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도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드 드라이브의 펌웨어를 수정하는 악성 코드를 사용하고, 네트워크 감염 시에도 디스크나 시스템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 시스템에 거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 지능화된 것도 특징으로 꼽았다.

    카스퍼스키랩코리아의 이창훈 지사장은 "2015년에는 보안 위험과 그 방지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하지만 사이버 보안 위협은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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