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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다운재킷 선택 키워드 'S.W.A.G'


  •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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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08 10:19:21

    아웃도어 업계는 단순히 산에서 입는 옷으로서의 용도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병용할 수 있는 활용성이 요구되면서 기능성만 강조하던 다운재킷에서 탈피, 심플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을 갖춰 장소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스타일링하기 좋은 다운재킷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이에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올 하반기 다운재킷을 구매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키워드로 ‘S.W.A.G(스웨그)’를 제시했다.

    ‘S.W.A.G’는 ‘간소화된 디자인(Simple)’, ‘장시간 유지되는 따뜻함(Warm)’, ‘움직이기 편한 활동성(Active)’, ‘양질의 구스 적용(Goose)’ 등 4가지 필수 요소를 요약한 키워드다.


     
    아이더는 도심에서 입을 수 있는 솔리드한 디자인에 활동성을 높인 ‘제레미 다운재킷’을 선보였다.

    제레미 다운재킷은 스포티한 스타일의 높은 보온성을 구현한 중다운 재킷으로 입었을 때 젊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며 활동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 후드 일체형의 솔리드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스포츠,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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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더 제레미 다운재킷

    찬바람을 원천 차단하는 윈드 스토퍼(WIND STOPPER) 소재를 적용하고 700 필파워(다운복원력)의 헝가리 구스다운 충전재를 솜털과 깃털 비율 90대 10으로 적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강화했다.

    발열 안감을 사용해 한파에도 장시간 따뜻함을 유지시켜준다. 흰색, 옐로우 등 밝은 색상부터 모노톤까지 다채로운 색상을 채택해 세련된 남녀 커플룩으로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남성용 33만원, 여성용 32만원.


     
    네파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춰 아웃도어 및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유틸리티 다운재킷’ 6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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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파 머큐리 구스다운

    유틸리티 다운재킷 시리즈는 고전적인 극지방 원정대의 아웃도어 재킷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통 아웃도어 무드와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재킷이다.

    사파리 스타일부터 항공 점퍼 스타일과 롱 다운재킷 등 최신 패션 트렌드를 아웃도어 웨어에 반영했으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춰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머큐리 구스다운은 여성용 항공점퍼 스타일로 기존의 재킷보다 짧은 기장으로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일상용 자켓이다. 가격 49만원.


     
    몽벨은 초경량 구스 다운 ‘UL1000헥사’를 출시했다. UL1000헥사는 오리털이나 깃털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1000 필파워 폴란드산 스노 화이트 구스 다운(남성용 90g, 여성용 75g)만을 충전한 트레킹 다운 재킷이다.

    ▲ 몽벨 구스다운 UL1000헥사

    일본 도레이사의 7D 나일론 소재를 재킷의 겉감과 안감에 동일하게 적용해 가벼움을 극대화했다. 몽벨만의 독특한 퀼팅 라인으로 패션성이 뛰어나며 색상은 톤다운된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42만 원.


     
    레드페이스는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콘트라 머큐리 구스 재킷'을 출시했다. 콘트라 머큐리 구스 재킷은 목 부분이 살짝 올라오는 집업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에 가슴 부근을 중심으로 투톤 배색하여 건강한 남성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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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페이스 콘트라 머큐리 구스 재킷

     

    얇지만 볼륨감 있는 입체패턴으로 디자인하여 활동성을 강화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충전재는 타지역보다 다운볼이 크고 보온성이 뛰어난 시베리안 다운을 적용했다. 가격은 22만1000원.

    이젠벅은 올 겨울을 따뜻하면서도 맵시 있게 만들어줄 ‘패턴다운’ 2종을 출시했다. 패턴다운은 기존 아웃도어 웨어 디자인에서 탈피해 감각적인 유럽식 정통 패턴 디자인을 활동적인 아웃도어에 접목한 구스 다운재킷이다.

    ▲ 이젠벅 헤링본 다운

    겨울 아웃도어 웨어의 기본 기능인 보온성에 패션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으로 코트, 모직에서 볼 수 있던 감각적인 패턴을 아웃도어 웨어에 적용한 것이 특징.

    2~3가지 색상이 섞인 패턴이 적용돼 피부톤에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으며, 데일리 아웃도어 웨어뿐만 아니라 캐주얼, 트레이닝복, 세미정장 등 다양한 옷차림과도 어울린다.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했으며 동시에 에어볼륨 안감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서인국 헤링본다운’ 49만원, ‘박민영 타탄다운’ 52만원.

    엠리밋은 신축성과 방풍 기능이 뛰어난 우븐 소재와 편안한 착용감의 니트 소재를 믹싱한 하이브리드형 다운 재킷 ‘하이브리드 경량 다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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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리밋 하이브리드 경량 다운

    하이브리드 경량 다운은 기존 경량 다운에서 많이 보이는 복잡한 퀼팅선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가을 및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착용하고 본격적인 겨울에는 재킷이나 코트 속에 겹쳐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하고 솜털과 깃털을 9:1의 비율로 충전해 가벼우면서도 보온력이 우수하다. 가격 20만 8천원.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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